1. 모든 대학의 기숙사는 통상 밤(11:00 전후)에 출입문을 폐쇄하고, 아침(5:00 전후)에 개방한단다.
건양대도 동일하게 하고 있으나, 추가 도서관 학습이나 개인사정이 있을 때에는
사전에 연락하면 늦게도 열어준단다.
군사학과는 일반학기에 통상 06:30에 아침운동을 40분 가량 한단다.(추가 짐나지움 운동은 개인 자율)
2. 건양대 군사학과의 경우 두발은 단정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단다.
앞머리가 눈썹에 닿지 않고, 옆머리가 귀를 덮지 않을 정도로~~
(3학년부터 학군단에 입단하게 되면 통상 짧은 스포츠 형태가 되지만~~)
3. 수시 합격이 결정되면 12.8-10 기간에 최종 등록을 하게 되고,
이 때 학과에서는 수시합격자 대상으로 1차 오리엔테이션(12.9일?)을 하게 된단다.
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해야 할 일과 군사학과 단복 체촌, 그리고 입학일정 등등등 ~~
최종적으로 2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대학 입학식을 하고, 동기유발학기를 3-4주 하면서 대학생활을 구상하고,
3월 중순부터 정상적으로 1학기 수업이 진행된단다.
4. 군사학과에서 학생들이 모였다 헤어질 때 외치는 구호가 "군사학과는 가족이다!"란다.
군사학과도 그냥 대학의 여러 학과 중 하나란다. 똑 같은 대학 생활을 하는 것이고,
다만 장교가 될 것으로 결정된 학생들이기 때문에, 그와 관련되어 복수전공이나 체력단련, 영어 등 잠재역량
개발 등을 위해서 공부를 조금 많이 하는 학과라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이지.
다소 공부를 잘 않하는 학생들조차도 군사학과 생활에 대해서 매우 좋아한단다.
왜냐하면 24시간 같이 좋은 친구들과 공부하고 지낼 수 있으니까~~
5. 건양대 군사학과는 8개 군사학과 중 가장 힘든 학과란다. 해야 할 것은 하지 않으면 졸업하기가 힘드니까.
지켜야 할 규율은 지켜야 하고, 특히 학업, 체력, 잠재역량 개발 등 3가지에 대한 학습량이 많기 때문이란다.
다만 이를 잘 지키는 학생들은 4년간 실제로 학과장 교수인 나에게 단 한 마디도 잔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지만
그렇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정반대가 될 수도 있단다.
쉽게쉽게 졸업하고자 한다면 건양대 보다는 다른 대학의 군사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~
왜냐하면 건양대는 들어올 때는 1등급이 아닐지 몰라도, 나갈 때는 1등급 수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지.
그 이유는 졸업 후에도 군대에서 진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,
설사 사회로 나가더라도 상응한 역량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란다.
화이팅 바란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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